이 시대의 대구는 60년간 시립 박물관 없는 낙후된 문화 도시가 되었다. 이것은 시민들의 문화생활과 도시 인문학의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대구를 지켜 온 달성 토성에 대구의 역사를 담고자 한다. 무거운 박물관만 존재하는 곳이 아닌 다양한 문화와 여러 가지의 야외공간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