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대구 도심 속 숲 놀이터
송은정 / SONG EUN JOUNG / Studio-1
우리 사회는 약자를 싫어하고 배척한다.
요즘 맘충, 잼민이, -린이 와 같은 어린이 혐오 단어가 생겨나고, 노키즈존이 등장하는 등 아동 혐오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으며 이것이 아동학대로 이어져 많은 사회적 이슈를 낳고 있다.
가정이 없는 아이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은 더욱 심각하다. 보육원은 아직 기성세대의 부정적인 인식이 박혀있어 낙후지역에 건립되는 경우가 많으며 보육원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
대구 어린이 회관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속 놀이터이자 아이들의 보금자리로, 기존의 보육 시설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아동복지시설로서 탈바꿈되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육아 공동체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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